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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 꾹미네이터 "물대포와 정면승부… 승자는?"

승인 2013-03-18 10:5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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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터미네이터에 맞먹는 괴력으로 '꾹미네이터'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특집으로 가수 노사연, 유이가 특별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미션 중 물대포 퀴즈에서는 여자 멤버들의 퀴즈 대답이 오답일 경우 같은 팀 남자 멤버들이 물대포를 맞는 룰의 게임이 진행됐다.

그러나 김종국은 노사연의 반칙 답으로 물대포를 맞았지만 금방 뒤로 넘어진 지석진과 달리 무너지지 않는 자세와 흐트러지지 않는 표정으로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장면을 연상케 하며 '꾹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종국 꾹미네이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국 꾹미네이터 역시 능력자는 달라", "김종국 꾹미네이터 진짜 흐트러짐 없더라", "김종국 꾹미네이터 지석진은 바로 날아가는데 완전 비교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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