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양승은 아나, 10개월 만에 하차… 후임은 김소영 아나

양승은 아나운서가 10개월 만에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신예 김소영 아나운서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방송 말미 "MBC 봄 개편을 맞아 오늘을 끝으로 저는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승은 아나운서는 "다음주부터 김소영 아나운서가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게 됐습니다. 저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해 5웧 MBC 노동조합 총파업 기간 중 노조에서 탈퇴한 뒤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OBS 경인TV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해 MBC에 입사했다. 이브닝 뉴스와 라디오 뉴스 등을 거쳐 뉴스데스크 앵커를 꿰찼다.

뉴스데스크 김소영 아나운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스데스크 김소영 아나운서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뉴스데스크 양승은 아나운서 10개월 만에 하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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