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준수 눈물의 양치질 후 3초 취침 "학습지 말고 침대광고 찍어야 하나?"
'아빠 어디가'의 준수가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이종혁과 아들 준수가 양치질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루종일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준수는 아빠 이종혁에게 피로로 인해 양치를 하지 않은 채로 잠자리에 들겠다고 했다.
이에 이종혁은 준수에게 엄마와 통화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라고 했고 준수는 엄마와 통화에서 "엄마 오늘 치카치카(양치질) 안하면 안돼?" 라고 물었다. 하지만 엄마는 "안돼. 치카치카는 꼭 해야지. 꼭 하고 자" 라며 이종혁에게 양치를 당부했다.
결국 이종혁은 준수를 억지로 끌고 양치를 하기 위해 욕실로 데려갔고 "번개같이 닦아줄게"라며 준수를 달랬지만 준수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눈물의 양치질을 마친 준수는 "아빠 나빠"를 외치며 투정부렸지만 이불에 눕자마자 3초 만에 코를 골며 골아떨어지는 '3초 취침'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런 준수를 보고 이종혁은 "참 빨리도 잔다"며 당황해 하며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준수 3초 취침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준수 눈물의 양치질 완전 아이답다", "준수 3초 취침 대박 귀요미", "준수 3초 취침 나는 요즘 윤후보다 준수가 더 좋아", "준수 눈물의 양치질 후에 자면서도 코는 어찌나 잘 고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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