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시청률이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K팝스타2'를 바짝 따라 붙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는 14.2%(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13%에 비해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무엇보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K팝스타2'의 시청률 14.3%와 불과 0.1% 포인트의 차이를 보이며 일요 예능 2위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이들과 아빠의 두 번째 제주도 여행편이 방송된 가운데 아이들의 심부름 미션을 나섰다. 이날 성준은 심부름 값이 든 가방을 잃어버리고, 윤후는 버스비로 2만원을 내려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아이들의 순수함이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2'의 경우 TOP4가 결정된 상황에서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최 이천원 등의 생방송 라운드가 시작돼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빠 어디가'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시청률 2위? 일밤의 다크호스", "아빠 어디가 시청률 K팝스타2 TOP4 선정 이후가 진짜 대결", "아빠 어디가 시청률 다음 주에도 나는 본방 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런닝맨'은 시청률 14.3%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은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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