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말초신경 손상으로 '김밥' 활동 중단… "꼭 완치시켜 버릴 것"
가수 장재인의 말초신경 손상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야 전해서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장재인은 이어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좀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달부터는 몸 감각이 이상해요. 체력도 많이 딸리고"라며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되서 내 거가 아닌거 같아요.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같지 않네요"라고 자신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장재인 측에 따르면 장재인은 지난해 가을부터 마비 증세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최근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신경 및 혈관계 쪽에 30가지의 검사를 받아 말초신경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통원 치료 중이던 장재인은 특히 몸의 왼쪽에 마비 증세가 심해지면서 입원 치료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인은 또 "우선 시간 좀 났을 때 집중치료 받고 후에 통원치료 하면서 연습 작업 조금씩 병행하려구요. 시간 걸리더라도 치료 열심히 받겠습니다. 꼭 완치시켜버릴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장재인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재인 활동 중단 앨범 김밥 기다렸는데 아쉽다", "장재인 활동 중단 말초신경 손상 빨리 쾌유하길", "장재인 활동 중단 얼른 나아서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재인은 같은 '슈퍼스타K' 출신 김지수와 함께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김밥'으로 오는 21일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말초신경 손상으로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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