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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이성재 사과 전화 "더럽다고 한 게 아니라…" 해명

승인 2013-03-30 20:42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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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매니저를 통해 이성재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성재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나영에게 사과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성재는 첫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이 어땠냐는 물음에 "방송 다음날 촬영장에서 이나영 씨 매니저한테 연락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나영 씨가 방송을 보고 '안 됐다'는 말은 했어도 '더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으니까 혹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가 정규 편성되기 전 파일럿 방송에서 노홍철은 이나영이 이성재를 보고 "더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이나영 씨가 더럽다고 얘기한 게 아니라, 설날에 방송을 봤는데 가족과 떨어져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말한 것을 내가 과장해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나영 이성재 사과 했구나", "이나영 이성재 사과도 하고, 개념 있네", "오해했을까봐 연락했구나", "시청자들은 자칫하면 착각하지", "이나영 이성재 사과, 방송 잘 봤어요", "이나영 이성재 사과 훈훈하게 마무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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