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복귀, Mnet '댄싱9'… "안방 극장 찾아가는 기분 설레요"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케이블 채널 엠넷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Mnet에 따르면 오상진은 '댄싱9'의 메인 MC로 예선부터 생방송 결선까지 전 일정을 함께하며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댄싱9'의 김용범 PD는 오상진에 대해 "아나운서 특유의 정확한 진행과 빠른 상황 대처, 재치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진행 역량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상진도 "복귀 프로그램이라 긴장도 되지만 시청자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매일 설레고 두근거린다"라며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상진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상진 복귀 반가워요", "오상진 복귀 댄싱9 봐야겠네", "오상진 복귀 앞으로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오상진은 지난해 노조 파업에 동참한 이후 지난달 MBC에서 퇴사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연출한 김용범 PD가 주축이 된 '댄싱9'은 다양한 댄스 장르에서 춤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과 단독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오상진 복귀,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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