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출신 한현정 "中 부호 남편과 이혼, 26억 사기당해 파탄났다"

'클레오' 출신 한현정 "中 부호 남편과 이혼, 26억 사기당해 파탄났다"

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중국인 남편 무 모씨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 '결정적 한방'에서는 한현정의 26억 소송과 이혼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한현정의 측근은 "한현정과 남편 무씨가 끝내 파경을 맞았다. 사업 투자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현정은 2011년 중국인 무씨와 결혼 후 법적인 부부가 됐지만 '50억 도주설이' 제기되는 등 불화를 겪었다. 하지만 이는 무씨가 부부싸움 도중 집을 나간 한현정이 걱정돼 벌인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성격 차와 한국의 W사에 투자한 26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결국 갈라서고 말았다.

한현정은 현재 사업가 정모씨를 상대로 26억원 대 투자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현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사기로 내 인생이 파탄났다. 정말 너무나 괴롭다"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현정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현정 이혼 정말 안타깝네요", "한현정 이혼 26억이나 사기 당하다니 인생 파탄났다고 할 만하다", "한현정 이혼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