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녹음 중단, '휴먼다큐 사랑' 더빙 중 오열… "해나야 아프지마"
배우 최지우가 '해나의 기적' 더빙 중 눈물을 흘리며 녹음을 중단했다.
최지우는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랑'의 첫 번째 이야기 '해나의 기적' 더빙 녹음 중 눈물을 참지 못해 몇 차례나 녹음을 중단했다고 전해졌다.
최지우는 더빙 중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태어난 해나의 사연의 더빙을 맡았다. 최지우는 희귀병으로 생존 2개월이라는 선고를 받았음에도 밝게 자란 해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해나가 수술을 받은 과정이 시작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수술실 앞에서 해나의 아빠가 우는 모습에 수차례나 녹음을 중단했다.
평소 '휴먼다큐 사랑'을 즐겨봤다는 최지우는 지난 2009년 방송된 '풀빵 엄마'를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로 꼽았다. 특히 최지우는 이번 내레이션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고.
최지우 녹음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지우 녹음 중단 마음이 정말 따뜻하구나", "최지우 녹음 중단 휴먼다큐 사랑 나도 정말 잘 보고 있다", "최지우 녹음 중단 우는 모습도 예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지우가 눈물 때문에 녹음을 중단한 '해나의 기적'은 6일 밤11시 방송된다.
사진= 최지우 녹음 중단, MBC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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