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폐지, 6월 개편 단행… "김병만 이수근 콤비 아쉽네"

상류사회 폐지, 6월 개편 단행… "김병만 이수근 콤비 아쉽네"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이하 '상류사회')가 개편을 맞아 1년 6개월 만에 폐지된다.

지난 21일 종합편성채널 JTBC는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종편채널의 개국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상류사회'는 1년 6개월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신화 방송'과 함께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상류사회'는 개그맨 이수근과 김병만이 게스트와 함께 옥탑방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아내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최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상류사회'의 정확한 종영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류사회' 폐지는 6월 개편의 일환으로 JTBC 예능국은 새 예능 프로그램 폐지 및 신설 등 개편의 일부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JTBC예능프로그램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미라클 코리아' 등이 사실상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류사회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류사회 폐지 정말 아쉽네요", "상류사회 JTBC 개국 때부터 정말 재밌게 봤는데", "상류사회 폐지 이수근 김병만 콤비를 이제 어디서 보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상류사회 폐지, JTBC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