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 지하철 굴욕 "선글라스까지 꼈는데…" 앵그리버드 '빙의'
개그맨 노우진이 지하철 데이트 굴욕담을 공개했다.
노우진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싶다는 노우진님, 대학로에 연극보러 지하철 나들이. 나름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선글라스도 썼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완벽히 아웃 오브 안중을 당하고 계셨고 잔뜩 움츠러든 앵그리버드 한마리로 변신하셨다"는 여자친구의 글을 공유했다.
노우진 지하철 굴욕 글과 함께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서 노우진은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지하철 의자에 앉아있다. 어색한 자세와 노우진을 살짝 피해 앉은 시민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노우진 지하철 굴욕'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우진 지하철 굴욕 알아도 모른척 했겠죠", "노우진 지하철 굴욕 움츠러든 앵그리버드라니. 여자친구 센스도 대박", "노우진 지하철 굴욕 지하철 타고 데이트하고 멋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노우진 지하철 굴욕, 노우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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