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해소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고생… 아빠 미소 '흐뭇'

무한도전 김해소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고생… 아빠 미소 '흐뭇'

'무한도전' 간다 편에 출연한 김해 소녀들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간다간다 뿅간다' 특집 제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한 의뢰인으로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발이 아프니 슬리퍼를 사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주문을 받은 유재석은 강남에서 의뢰인 네 명을 만났다. 이들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

유재석은 김해 소녀들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었고 이들은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떡볶이는 집에 가서도 많이 먹지 않냐"고 대답했고 이에 김해소녀들은 "서울 맛이 다를것 같다"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유재석이 어떤 슬리퍼를 사오면 되냐고 묻자 이들은 "3500원 짜리"라고 말해 순수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이들의 소박하고 순수한 모습은 여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한도전 김해소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김해소녀, 사투리 완전 귀여워", "무한도전 김해소녀 서울와서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가네요", "무한도전 김해소녀 순수한 모습이 가장 예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무한도전 김해소녀,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