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황해, 보이스피싱 패러디로 웃음 폭탄… 첫 방송부터 '대박'

개콘 황해, 보이스피싱 패러디로 웃음 폭탄… 첫 방송부터 '대박'

'개콘'의 새 코너 '황해' 속 보이스피싱 패러디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보이스피싱을 패러디한 새코너 '황해'가 첫 선을 보였다.

'황해'는 조선족으로 출연하는 이수지, 정찬민이 신윤승에게 보이스피싱을 시도하지만 자꾸만 실패하는 상황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

먼저 정찬민은 조선족 특유의 억양으로 어설프게 보이스피싱을 시도했지만 "공인인증서를 받아 모바일로 확인해 보겠다"고 답하는 신윤승의 대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수지는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신윤승을 공략했지만 자신의 중국 이름을 실수로 밝히고 조선족 억양으로 화를 내 신분을 노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보스 이상구는 어설픈 이수지와 정찬민을 혼내며 자신만만하게 수화기를 들지만 예상치 못한 외국인 상대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개콘 보이스피싱 패러디 황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보이스피싱 패러디, 완전 빵 터졌다", "개콘 보이스피싱 패러디까지 하다니. 개콘 황해 대박 아이디어", "개콘 보이스피싱 패러디, 개콘 황해 대박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개콘 보이스피싱 패러디, 개콘 황해 대박.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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