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생활의 발견 폐지 "우리 진짜로 헤어지자" 각자 다른 사랑찾아…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이 폐지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생활의 발견'과 '거지의 품격'이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우리 헤어지자"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송중근과 신보라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진짜로 헤어지자"며 코너의 폐지를 알렸다.
이에 신보라는 "오빠, 왠지 결혼 한 것 같다"고 송준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송준근 역시 얼마 전 김기리와 열애사실을 인정한 신보라를 향해 "너도 누가 있어 보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201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2년 동안 인기몰이를 해 온 '생활의 발견'은 그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로 자리잡아 왔다. '생활의 발견' 팀은 소재 고갈이 원인이라 밝혔으며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개콘 생활의 발견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생활의 발견 폐지 정말 안타깝다", "개콘 생활의 발견 폐지 2년이나 했어?", "개콘 생활의 발견 폐지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개콘 생활의 발견 폐지,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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