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최수영의 곁을 지키는 이천희(34) '어부바'로 또 한번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13회에서는 술에 취한 최수영을 업은 채 집에 데려다 주는 이천희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지난 12회에서는 공민영(최수영 분)이 서병훈(이종혁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앞으로 공민영에게 먼저 사랑 고백을 한 차승표(이천희 분), 서병훈에게 사랑 고백을 한 공민영, 그리고 서병훈의 첫사랑 윤이설(김정화 분) 네 사람의 얽히고 섥힌 로맨스가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이천희 어부바' 스틸컷에서는 서병훈 때문에 속이 상해 술을 마신 공민영을 집에 데려다 주는 차승표의 표정에 여러 가지 심정이 담겨 있는 듯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서병훈 때문인 줄 알면서도 '키다리 아저씨'처럼 계속해서 공민영 곁을 지키는 차승표의 순애보가 공민영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왠지 짠하다", "서병훈과 공민영, 차승표, 윤이설 네 사람 어떻게 될까", "이천희 어부바 한 모습보니 정말 키다리 아저씨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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