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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좌절 느끼는 순간 1위, 18.4% 불투명한 미래… 누리꾼 "공감된다"

승인 2013-07-25 22:2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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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많이 좌절을 느끼는 순간이 공개됐다.

25일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대학생 714명을 대상으로 한 '좌절감'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중 91%가 '대학 입학' 후 좌절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리고 가장 좌절감을 많이 느끼는 순간은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느낄 때(18.4%, 복수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등록금, 학비 등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15.6%)', '취업에 실패했을 때(14.5%)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과제, 시험 등 당연히 성공할 줄 알았던 것을 실패했을 때(11.5%)', '외모나 배경 등 실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넘사벽을 느낄 때(8.8%)' 등에도 좌절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좌절감을 느낀 응답자 중 58%가 '좌절감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학생 좌절 느끼는 순간 1위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된다.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역시 돈도 문제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견디긴 힘들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대학생 좌절 느끼는 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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