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해외파병 검토, 군 관계자 긍정적… "진짜 가나?"

'진짜 사나이'가 해외파병부대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MBC '진짜 사나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외 파병 촬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은 안 됐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파병부대로는 지난 7월부터 남수단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빛부대가 좋을 것 같다"며 '진짜 사나이'의 해외 파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 또한 "MBC에서 가겠다고 하면 못 보내줄 이유는 없다. 부대를 선택한다면 파병부대의 활동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한빛부대가 좋겠다"고 특정 부대까지 언급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일밤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에서 병영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짜 사나이 해외파병 검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외 부대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파병부대의 경우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일 듯", "해외에서 벌어지는 군생활!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진짜 사나이 해외파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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