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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준영 "소녀시대와의 인연? 내가 주인공인 줄…"

승인 2013-08-15 21:5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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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소녀시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 투게더 시즌3'는 '꽃미남 야간매점' 특집으로 김현중, 정준영, 뮤지, 최원영, 조달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영은 데뷔 전 소녀시대 뮤직 비디오에 참여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정준영은 "지인이 '소녀시대 뮤직 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수 있는데 할래?'라는 제안을 했다"며 이에 응해 실제 뮤직 비디오 촬영장으로 향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날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정준영이 아닌 현재 엑소(EXO)로 활동 중인 찬열이었고, 결국 그는 지인에게 속아 소녀시대 뮤직 비디오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고.

이후 정준영은 "그래도 출연료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며 의외로 대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꽃미남 특집 재밌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나오네", "오늘도 역시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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