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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류수영, 박형식 군가 일일교사로 변신 "훈훈하네"

승인 2013-08-25 22:0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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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의 일일 군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류수영이 아기병사 박형식에게 군가를 가르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형식은 평소에 군가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고, 박형식을 아끼는 류수영도 싫지 않은 듯 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허락해 둘은 하루동안 군가 선생님과 제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군가 교육 중 노래를 쉽게 따라 부르지 못하는 박형식에게 선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류수영은 막대기를 들고 지휘까지 하며 박형식의 음정과 음계를 지적하고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열과 성을 다해 군가를 가르쳤다.

특히 새로운 군가를 배우고 뿌듯해진 박형식은 '아기병사' 특유의 발랄함을 선보이며 열심히 군가를 불러 류수영을 뿌듯하게 했다.

류수영 박형식 군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보기 좋다. 귀여워", "류수영 박형식 군가 가르쳐주는 모습 훈훈했어요", "박형식도 항상 열심히, 류수영도 항상 긍정적이라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자 부대 침투 훈련이 그려졌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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