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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아내 위증죄로 추가고소… "법정서 거짓 증언한 부분 있다"

승인 2013-11-05 17:3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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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이 아내 조씨를 상대로 추가 위증죄 고소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는 지난 4일 류시원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아내 조씨가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던 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를 입증할 증거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류시원 측 변호인은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건 원하지 않고 있지만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명백하게 다른 자료들에 의해서 입증될 수 있는 사실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이 있다"며 "그로 인해서 재판부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데 있어서 좀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다는 점 때문에 위증죄로 추가 고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시원 추가고소, 어쩌다가…",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안타까운 일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재판에서 아내에 대한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백만원 선고받은 류시원은 폭행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즉각 항소를 제기해 오는 8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류시원 추가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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