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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 고백 "이렇게 옆에 있는데…안 보여요?"

승인 2013-11-20 12:2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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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윤은혜에게 또 한 번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는 정용화가 윤은혜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주(정용화 분)는 나미래(윤은혜 분)의 입봉을 축하하기 위해 와인을 사들고 오던 중 나주현(오정세 분)과의 이야기를 엿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미래 씨. 난 안보여요? 이렇게 옆에 있는데. 난 왜 안 되는거죠?"라며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이러는 거 웃긴 거 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래 씨가 날 밀어낼까봐"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미래는 "세주 씨. 미안해요. 그냥 다 미안해요"라며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절 못한 것도 미안해요.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 계속 친구하고 싶어서 세주 씨 마음 모르는 척을 했나봐요. 미안해요"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세주는 작가 입봉을 축하하며 와인을 내밀었지만 결국 나미래는 끝내 손을 내밀지 않았고 그는 옆 벤치에 선물을 놔둔 채 돌아서고 말았다.

'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미래의 선택 정용화, 앞으로 어찌될지 궁금하네", "내 마음이 다 아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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