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식품 버리기'
상한 식품을 버리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상한 식품 버리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육류, 채소류, 해물류 등이 상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해동했을 때 하얀 색이 보이면 상한 것이고, 닭고기는 색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상한 것으로 분류된다.
해물류는 얼린 해물을 해동했을 때 색이 그대로인 경우여도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 것은 상한 것이다. 지방이 많은 생선인 삼치, 고등어, 꽁치 등은 한 달 이상 지나면 비린 맛이 심하고 상할 확률이 높다. 상한 해물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채소류는 겉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다면 먹어도 된다. 그러나 썩은 부분은 반드시 발라내야 하며 고추는 표면이 검게 변했다면 버리는 것이 낫고 마늘은 끈적끈적해지면 빨리 먹어야 한다.
이 밖에도 잼은 물이 흥건하고 곰팡이가 피면 버려야 하고 빵은 마른 경우, 과자는 푸석푸석할 때 모두 버려야 한다.
상한 식품 버리기 정보에 누리꾼들은 "상한 식품 버리기, 좋은 정보다", "실생활에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고민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알맞게 사는 게 중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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