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박신혜 촬영, 로맨틱한 '도넛 키스'… "괜히 설레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와 박신혜가 선보인 '도넛 키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상속자들' 13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도넛을 먹고 있는 차은상(박신혜 분)의 얼굴을 마주한 채 도넛의 반대쪽을 베어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는 지난 16일 경기도 동탄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한 것으로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촬영 당시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도넛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촬영 이후 이민호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서 애정신이나 키스신이 가장 많은 것 같다"며 "평소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이렇게 키스시도를 많이 해보긴 처음"이라고 촬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박신혜 촬영, 이렇게 로맨틱할 수가", "두 사람 굉장히 잘 어울리는 듯", "보는 사람의 가슴도 뛰게 만드는 그들의 힘!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이민호와 박신혜는 톡톡 튀는 감정들을 리듬감 있게 조율해내는 급이 다른 로맨스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러브 바이러스를 현장 한가득 내뿜는 두 사람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민호 박신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