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검은무늬병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고구마 검은무늬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고구마 검은무늬병은 고구마의 어린모, 줄기, 덩이뿌리 등에 발생하는데 한쪽 면부터 검게 변색되는 것이 특징이며 그 부위를 잘라낸다 하더라도 이미 고구마 전체에 독소가 퍼져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특히 검은무늬병에 걸린 고구마를 가축 사료로 쓸 경우 해당 가축이 식욕 감퇴, 호흡장애, 눈의 충혈,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을 방지하기 위해선 병에 걸리지 않는 좋은 품종을 골라야 하고 씨고구마를 살균제로 소독해서 재배해야 하는 것이 좋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구마 검은무늬병, 사람은 먹어도 괜찮나?", "유익한 정보네요",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새롭네. 정말 사료줄 때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고구마 검은무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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