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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지민, 방에서 45분 동안 통화… "커플 탄생하나?"

승인 2014-01-03 14:3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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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경환과 김지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돼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현이 허경환과 김지민의 45분 통화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김지민에게 "요즘 허경환과 러브라인이 있는 것 같다"고 슬며시 물었다.

이에 김준현이 "인간의 조건 촬영 때 허경환과 거의 붙어있는데 어느 날 보니깐 방에 들어가 김지민하고 45분씩 통화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프로그램이 잘 안 풀려 허경환에게 조언을 구한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허경환이 "사실 과거를 모르면 만날 수 있다. 근데 과거를 너무 잘 안다"며 "과거를 알면 절대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여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허경환 주변에는 여자가 많아서 그런 걸로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만날 수 없다. 남자 버릇은 절대 못 고친다"라고 핑크빛 기류를 단칼에 잘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김지민 통화, 두 사람 수상한데?", "이러다 사귀는 거 아냐?", "어라? 뭔가 있는 것 같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허경환 김지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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