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당신' 이민영 소감 "잠도 안 올 정도로 긴장됐다"

배우 이민영이 지상파 드라마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드라마 '나만의 당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민영은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하니, 첫 촬영 전날 잠이 안 올 정도로 긴장되고 설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실 그 사이에 다른 드라마에도 출연했었고 얼마 전에 영화 촬영도 했지만, 지상파 드라마로는 SBS를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라며 "다시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좋은 작품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민영은 "막상 촬영장에 오니 오랫동안 이 일을 한 것도 있지만, 너무 좋은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만나 첫 촬영부터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영 소감, 시청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반갑네요",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드라마 기대해도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나만의 당신'은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딸 은정(이민영)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린다. 방송은 오는 20일 오전 8시30분.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나만의 당신 이민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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