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딩시 이준석 선장이 첫 구조선에 몸을 싣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뉴스와이 현장 영상을 확인한 결과 지난 16일 오전 11시 16분께 이 선장은 세월호에서 빠져나온 함께 타고 온 학생들보다 먼저 3명의 선원과 함께 첫 구조선에서 내렸다.
이 선장은 승객인 척 구조대원들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또한 상의는 거의 물에 젖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고, 구조선에서 내린 뒤에도 팽목항 매표소 건물로 '멀쩡히' 걸어 들어갔다.
특히 탈출 과정에서 머리와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쳐 들것에 실려 나온 승객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로 이 선장이 누군가에게 사고 현장에 대해 설명을 하거나 구조된 승객들을 돕는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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