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결방돼온 음악 프로그램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7일 MBC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오는 10일 '쇼! 음악중심'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 방송될 경우 가능한 잔잔한 발라드곡 무대를 중심으로 꾸밀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위로하고 추모하는 분위기의 방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Mnet의 '엠카운트다운'도 오는 8일 오후 6시에 정상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BS '인기가요'는 아직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고, KBS 2TV '뮤직뱅크'는 이번에도 결방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음악중심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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