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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경훈, “드라마서 김수현 때렸다고 어머니께 혼쭐”

승인 2014-07-15 09:54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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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경훈, 母의 팬심 폭발…“당장 사과하고 와”

배우 조경훈이 김수현에게 사과해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조경훈, 추소영, 유태웅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고민을 나누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인에 빠져 사는 엄마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10대 여고생이 출연해 “엄마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뮤직비디오를 보느라 아침도 챙겨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조경훈은 자신의 어머니도 연예인에 빠져 있음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에서 김수현을 때리고 고문한 적이 있다”며 “평소에는 연기니까 잘했다고 하시는데 그 날은 김수현한테 가서 사과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한 영화 중 8편은 건달, 7편은 양아치였다. 따지고 보면 전과 27범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사진=안녕하세요 조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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