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결핵예방 최우수 기관표창

시흥시는 지난 26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학회,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에서 올해 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54개 시ㆍ군ㆍ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관리, 역학조사, 특수사업 등 9개 지표를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해 표창했다.

시는 특히 결핵환자관리, 소집단 결핵역학조사, 지자체 5개년 결핵관리계획수립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자체특수사업인 관내 중학생 대상 청소년 결핵이동검진사업에서 결핵환자 3명을 조기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집단결핵발생을 사전차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승철 시흥보건소장은 “국가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철저한 환자관리 및 결핵예방사업을 강화해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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