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위암 투병, SNS 통해 공개

‘이외수 위암 투병’

위암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투병 사실을 SNS에 공개했다.

지난 22일 저녁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수는 최근 위출혈로 인해 춘천 지역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큰 병원으로 옮겨 재검사를 받은 뒤 위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수는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통화애서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플러 뿐만 아니라 운영자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트윗을 남겼다.

이는 이외수가 위출혈로 각종 검사 중이라는 트윗에 악플을 게시한 네티즌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수 위암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외수씨 쾌차하시길”, “이외수님 위암이라니”, “이외수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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