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김창렬 등 연예계 동료, 故 신해철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대철 김창렬 등 연예계 동료, 故 신해철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신해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뮤지션과 팬들이 애도를 표했다.

지난 27일 록그룹 시나위의 신대철은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 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 줄게"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김창렬도 "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 주세요. 아 이건 아닌데. 살려내라"며 안타까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싱어송라이터 김광진,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나윤권, 장기하, 정진운, 서태지 등 많은 동료들도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었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 소설가 공지영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팬들은 "믿기질 않고 눈물만 납니다", "고마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글로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이었으나 27일 오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신대철 김창렬 등 연예계 동료 故 신해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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