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시흥(을)조직위원장 공모에 백남오(55) 부대변인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백 부대변인은 2007년 17대 박근혜 대통령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안산 단원(을) 선거대책 본부장, 2008년 한나라당(중앙당)정치발전 특위 부위원장, ㈔경기도 아파트연합회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안산단원(을)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 현재 시화공단 소재 ㈜에스엘하이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부인 엄은경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백 부대변인은 “가난 때문에 정규과정의 학업은 초등학교 4학년이 마지막이었지만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40대에 배우겠다는 열정만으로 독학으로 중ㆍ고ㆍ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전북과학대를 졸업할 수 있었다”며 “정직과 노력을 좌우명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시흥(을)지역은 아파트 단지로 형성되고, 대부분 서민층이 거주하는 도시로, 내세울만한 스펙은 없지만 서민층과 자연스런 어울림이 가능한 사람으로 조직위원장에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현재 당협위원장 공석인 지역에 당원과 유권자들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중이며, 시흥(을)과 부천 일부지역은 현지 실사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