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군자배곧신도시의 토지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채무 1천292억원을 내년에 전액 상환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천415억원에 달하던 채무는 지난 5년간 2천123억원을 상환함으로써 현재 채무비율 9.4%로 완전한 재정건전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채무잔액은 일반회계 84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천850억원 등 총 1천934억원, 올해는 일반회계 42억원, 특별회계 600억원 등 총 642원을 상환함에 따라 올해 말 잔액은 1천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채무는 일반회계의 경우 거모∼신길간 도로, 동서로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특별회계는 배곧신도시 토지매입에 따른 부채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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