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시' 케이윌, 심사위원 고충 토로 "평소 아는 동생들 심사하려니…"

▲ 사진= 노머시 케이윌, 가수 케이윌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NO. MERCY)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머시 케이윌, 심사위원 고충 토로 "평소 아는 동생들 심사하려니…"

가수 케이윌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 머시(No Mercy)'는 '스타'라는 꿈을 안고 살아가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이 데뷔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연습생 12명은 분야별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매 관문 스페셜 멘토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고 심사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자는 최고의 혜택을 누리고, 최하위 후보자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케이윌은 "기본기는 당연히 갖춰야 한다"며 "즐길 수 없는 상황에서 즐기는 모습, 어느 만큼 준비됐는지, 어느 만큼 열정적인지를 함께 심사하겠다"고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나도 긴 연습생 시절을 보내 어떤 마음인지 다 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평소 알던 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하려니 심사위원에게 더 잔인한 프로그램 같다"고 심사하는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뷔를 놓고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 미션 대결을 펼치는 12명 연습생의 모습과 소속사 후배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 케이윌, 씨스타 등의 심사위원 모습은 오는 10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노머시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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