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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차예련,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에 대해… "억울해요"

승인 2014-12-15 20:25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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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올드스쿨 차예련,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캡처

'올드스쿨' 차예련,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에 대해… "억울해요"

배우 차예련이 자신의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코너 '스타탐구생활'에서는 차예련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창렬은 "제가 알고 있는 차예련 씨는 털털하고 자유롭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분"이라고 소개하며 "어떻게 보면 드라마 영화에서 도도한 여성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그런 이미지가 좀 억울했다"고 말한 뒤 차분하면서도 다소곳하게 행동했다.

그러자 김창렬은 "평소 이야기할 때도 이런 모습이 아니다. 지금 배우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예련은 이날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더 테너'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는 도도한 이미지가 없어서 좋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리허설을 하면서도 울었고 연습할 때도 매일 울었다. 실제 이야기가 영화 같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드스쿨 차예련, 작품에서 그렇게 나와서 이미지가 좀 그렇긴 해", "그동안 억울했겠네요", "털털한 분이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올드스쿨 차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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