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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이범수 아내 이윤진, 영어 과외 당시 회상… "어려운 학생"

승인 2014-12-16 14:4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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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범수 아내 이윤진, SBS '좋은아침' 캡처

배우 이범수가 아내 이윤진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 씨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이범수의 영어 과외 선생님이었던 때를 떠올리며 "결혼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사담도 안 나누고 공부만 했다"며 "사적인 이야기는 없었고 이범수 씨가 역사 이야기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범수가 '재밌죠?' 라면서 계속 이야기하기에 딴 생각하면서 들었다"며 "약속을 잘 지키고 긴장하게 만드는 학생이라 더 어려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범수는 "수개월 수업을 하는데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니 마음이 확장됐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눈에 들어온게 아닌가 싶다"며 "아내와 영어수업 하고 겪으면 겪을수록 된장녀가 아니었다. 소신있고 검소하다"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범수 아내 이윤진, 두 사람 너무 보기 좋네요",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보고 있으니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범수 아내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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