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 '썰전' 일일MC 출격… "김구라 파이팅"
공황장애로 입원 치료를 받은 김구라를 대신해 가수 김장훈이 '썰전' 일일 MC로 나선다.
지난 22일 김장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썰전' 녹화 재미있게 무사히 잘 마쳤다. 주제가 통진당 해산, 정윤회, 교사 해임 등 첨예한 문제들이라 중간에 좀 욱. 진행자의 자세를 잘 유지했지만 그래도 살짝 '돌직구' 작렬. 편집 되든 말든. 김구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시 후 썰전 녹화간다. 김구라씨 구원투수로…. 워낙 좋아하는 프로라 기대도 된다"라는 글로 '썰전' 일일MC로 나선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워낙 좋아하는 형동생 사이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의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한다"며 "공황장애는 100% 완치 될 수 있고 김구라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워낙 뛰어나고 대안이 없는 존재라 금세 어려운일 해결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룰 것이라 믿고 응원한다"고 김구라의 쾌유를 빌었다.
김장훈이 김구라의 빈자리를 대신해 일일 MC로 나선 JTBC '썰전'은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해 김장훈 썰전 일일 MC, 두 사람 우정 보기 좋네요", "김구라 씨 빨리 건강 회복해서 돌아오시길", "김구라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8일 불면증과 이명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지난 20일 퇴원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해 김장훈 썰전 일일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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