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 '썰전' 일일MC 출격… "김구라 파이팅"

▲ 사진=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해 김장훈 썰전 일일MC, 김장훈 트위터 캡처

김장훈,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 '썰전' 일일MC 출격… "김구라 파이팅"

공황장애로 입원 치료를 받은 김구라를 대신해 가수 김장훈이 '썰전' 일일 MC로 나선다.

지난 22일 김장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썰전' 녹화 재미있게 무사히 잘 마쳤다. 주제가 통진당 해산, 정윤회, 교사 해임 등 첨예한 문제들이라 중간에 좀 욱. 진행자의 자세를 잘 유지했지만 그래도 살짝 '돌직구' 작렬. 편집 되든 말든. 김구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시 후 썰전 녹화간다. 김구라씨 구원투수로…. 워낙 좋아하는 프로라 기대도 된다"라는 글로 '썰전' 일일MC로 나선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워낙 좋아하는 형동생 사이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의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한다"며 "공황장애는 100% 완치 될 수 있고 김구라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워낙 뛰어나고 대안이 없는 존재라 금세 어려운일 해결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룰 것이라 믿고 응원한다"고 김구라의 쾌유를 빌었다.

김장훈이 김구라의 빈자리를 대신해 일일 MC로 나선 JTBC '썰전'은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해 김장훈 썰전 일일 MC, 두 사람 우정 보기 좋네요", "김구라 씨 빨리 건강 회복해서 돌아오시길", "김구라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8일 불면증과 이명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지난 20일 퇴원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공황장애 김구라 대신해 김장훈 썰전 일일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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