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이 인터넷 예약을 통한 도서를 자동화 기기에서 책을 찾고, 또 반납할 수 있는 ‘도서예약 대출ㆍ반납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의 독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대출ㆍ반납 자동화기기를 시청 현관 로비에 설치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예약한 후,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중앙도서관과 거리가 먼 신천ㆍ대야ㆍ연성ㆍ능곡동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시는 현재 공공도서관(10개소)과 작은도서관(16개소)의 소장도서를 시민이 신청할 때 원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도서예약대출ㆍ반납 자동화기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편의 서비스가 향상돼 ‘책 읽는 시흥’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 중앙도서관 도서 중 대출가능도서에 한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시흥시 전체 도서관 도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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