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시흥시 관내 모든 택시에서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행된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이용자가 차량에 탑승해 차내 부착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탑승위치, 탑승시간, 차량번호, 운수회사(연락처) 등 승·하차 운행정보가 가족 등 지인에게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 폰)에 경기도 택시안심 서비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또 전송할 보호자 번호를 최대 10명까지 미리 등록할 수 있고, 환경설정에서 자동발송으로 설정하면 택시에 탑승 후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등록된 번호로 탑승정보가 보내진다.
시 관계자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 및 심야에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 노약자가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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