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영화테마 공간 '판타스틱 큐브' 개관

▲ 사본 -참석내빈들이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는 'The Power of Creation'을 감상하고 있다.
▲ 참석내빈들이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는 'The Power of Creation'을 감상하고 있다.

부천시 영화테마 복합 공간인 ‘판타스틱 큐브’가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지난 18일 김만수 시장, 강동구 시의회 의장, 정지영 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타스틱 큐브’ 개관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위대한 유산’ 단편영화 시사, 공간 라운딩,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청 1층에 조성된 판타스틱 큐브는 영화도서관, 70석 규모의 상영관,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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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시장과 참석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시는 판타스틱 큐브와 함께 시청 1층 로비 천장에 지름 6m의 고화질 OLED 디지털미디어 방식의 써클 영상 시설을 설치했다.

 

이날 판타스틱 큐브 개관과 함께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Cafe뜨락’도 오픈했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인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Cafe뜨락’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영화제 등 문화행사가 있을 경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판타스틱 큐브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영화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고 찾게 되는 명소가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면서 "판타스틱 큐브를 시작으로 영화제 전용공간, 예술회관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시청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공연이 시민들의 생활과 어우러지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문화복합 공간이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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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뜨락'과 영화도서관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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