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전통시장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배우고 돌아왔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전통시장 상인 리더, 산업진흥재단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일본 교토, 오사카 등 8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이 찾은 오사카 구로몬시장은 170년 전통의 대표 시장으로써 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져왔다.
교토의 니시키시장은 쿄토의 부엌으로 불리우는 400년 전통의 시장으로 평균 50년 이상의 장인정신으로 유명하다.
또한 ’교토의 긴자’로 불리는 가와라마치상점가를 찾아 최고의 번화가로 발전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후에는 현지 상인 및 시공무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습득했다.
박기순 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인 스스로가 배우고, 변화하고자 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진 시장의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성공사례를 우리 전통시장에 접목하여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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