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시는 ‘2017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하고 총 14개 사업에 약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여성역량 강화, 여성 사회 참여, 여성인권증진, 양성평등 확산, 가족정책 발전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장애자녀를 둔 엄마들 천연염색 교실, 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 성폭력 STOPㆍOUT, 달인 아빠를 찾아라, 다문화 가정의 친정 만들기 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오는 9월 기금사업 수행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7 화성시 양성평등기금 워크숍’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양성평등기금은 지난 2001년에 조성돼 지난해까지 85개 단체에 5억 원을 지원했다.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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