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리틀 야구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2017 화성드림컵 리틀야구대회’가 9일 화성드림파크에서 화려하게 개막돼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화성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화성시체육회가 주관으로 국내 리틀야구의 최강을 가리게 될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경기장인 화성드림파크의 준공과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6개팀 4천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12일간 A,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구 실력을 겨룬다.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주어지며 모범상, 장려상, 최우수감독상, 우수감독상, 공로상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에게도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드림컵 리틀야구 대회에 참가하는 야구 꿈나무들이 화성드림파크에서 꿈과 희망을 키웠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과 지도자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 3시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의 개장식이 진행되며, 대회 개막에 앞서서는 여성과 다문화 가정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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