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 선포

내년부터 5년간 361억원 투입… 16개 특화사업 추진

▲ 광명시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양기대 시장과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주민자치 위원,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5년간 361억 원을 투입해 1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생태ㆍ문화ㆍ역사 인프라와 평생학습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99년 시민의 자발적 학습운동으로 국내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18년간의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를 선포한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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