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초 축구부 한ㆍ일 유소년축구 친선교류전 우승

▲ 진건초 (2)

남양주 진건초등학교 축구부가 ‘한ㆍ일 유소년 축구 친선교류전’에 참가해 정상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진건초는 ‘2018 칠십리 춘계연맹전’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엄인석 교장 외 코치진 2명, 학생선수 20명이 한국을 대표해 이번 교류전에 참가, 일본 각 지역의 24개 축구팀 가운데 열전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일본 선수들과 축구를 통해 서로의 하나된 마음으로 우승보다도 더 중요한 화합과 우정을 쌓는 추억을 만들었다.

 

엄인석 교장은 “학생들이 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대회에 참가했다는 자부심과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한일 유소년 축구 교류전을 통해 축구가 함께 성장하고 문화를 서로 교류해 양국 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ㆍ일 유소년 축구 친선교류전’은 한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치러지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선 조중연 전 대한유소년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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