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단일병원 가장 높은 평가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전상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단일병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경쟁을 유도하고자 그룹별 상대평가를 실시해 4개 등급(S-A-B-C)을 부여한다.

그동안 분당서울대병원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의 불편사항과 니즈를 파악해 개선활동으로 연계하는 등 중장기적 프로세스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이 같은 다양한 환자중심의 활동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지난해 평가 결과보다 5.0점 향상된 94.4점을 획득해 단일병원으로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상훈 원장은 “직종별·직급별 다양한 소통채널이 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경험으로 연결되면서 이러한 선순환이 궁극적으로 환자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평가결과(SNUBH Outcomes book)를 국민에게 공개했듯이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병원으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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