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마라톤 축제인 제17회 경기마라톤대회 육상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이 21일 대회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2003년 원년 대회부터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경기일보가 한국 마라톤의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17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경기마라톤 육상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는 경기도육상연맹 관계자와 지도자ㆍ학부모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인 초등부 남녀 박형도(연천 전곡초)ㆍ최서린(하남 신장초), 중등부 김민석(경기체중)ㆍ김현우(과천 문원중), 고등부 유기태(경기체고)ㆍ홍채민(하남 남한고) 등 6명이 장학금 수혜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마라톤을 통해 적립된 이번 장학금은 초등부 장학생에게는 각 30만 원, 중등부 각 50만 원, 고등부에는 각 70만 원 등 총 300만원이 전달됐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마라톤을 통해 육상 꿈나무들에게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경기마라톤 장학금을 받은 육상 꿈나무들이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등으로 성장해 한국 육상발전을 이끌고 있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꿈나무들도 더욱 훈련에 매진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취재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