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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형편 어려운 가정에 대학생 학습 도우미 지원

승인 2020-01-14 13:48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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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ㆍ고교생에게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대학생 학습 도우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70명으로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수급자 가정,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다.

대상자는 영어, 수학 등 원하는 과목 1개를 선택해 대학생 도우미와 함께 월 16시간 공부할 수 있다.

학습 도우미는 오는 15일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70명이며, 시는 2억5천200만원을 들여 이들에게 월 32만원에서 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ㆍ고교생과 대학생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를 신청하면 된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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