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성남시 중원구청 공무원, ‘음성’

성남시는 ‘코로나19’ 지역 첫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청 공무원 등 2명 빵집 손님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A씨(25)는 지난 20일 대구에서 성남에 도착, 밤 10시께 분당구 야탑동 자택 인근 파리바게트 분당상탑점을 방문한 바 있다.

따라서 그 자리에 있던 중원구청 경제교통과 소속 B씨와 가족은 자가격리됐고 B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 54명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한편, 용인 지역 두 번째 확진자 C씨(35)가 근무했던 포스코건설 분당건설현장(분당구 정자동 위치)이 오는 27일까지 폐쇄된다.

시 관계자는 “C씨와 같은 컨테이너 사무실을 사용한 동료 직원 6명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1차 역학조사는 용인 수지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성남과 관련한 사안이 나오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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